본문 바로가기

환자식33

지방간과 간경변증의 다양한 원인과 식사방법 1. 지방간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에 비해 심각하지 않습니다. 정상 간의 무게에서 중성지방의 비율은 3~5% 수준인 데 비해 5% 이상 증가한 상태를 지방간이라 합니다. 심한 지방간에서는 그 비율이 50%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원인 간에서 합성되는 지방량에 비해 간에서 산화되거나 방출되는 지방량이 적을 때 간에 지방이 과량 축적되는 현상입니다. 주로 알코올 과음과 비만에서 오는 단순성 지방간이 많고, 그 외에 기아나 영양불량 또는 다른 질환에 동반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1) 간세포에서 지방산 합성이 증가하거나 지방산 산화가 감소하는 경우 알코올 과음과 비만의 경우에는 과량의 알코올과 에너지로부터 지방산 합성이 증가하므로 결국 간에 중성지방.. 2024. 6. 19.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의 구조와 기능 1. 간영양소 대사에 있어서 간은 신체 장기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간의 무게는 성인의 경우 약 1.5kg으로 체내에서 가장 큽니다. 간의 10~20%만으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어 재생능력은 크지만, 간 전체를 제거한다면 24시간 이내에 사망합니다. 간의 오른쪽 하부에 부착되어 있는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농축하는 곳입니다. 한편, 췌장은 십이지장과 비장 사이에 옆으로 누워 있는 기관으로서 췌액과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간은 여러 영양소 대사 및 각종 대사산물 처리 능력을 가지므로 인체 내의 거대한 화학공장에 비유됩니다. 또한 간 속에는 신경이 없고 단지 간의 표면에만 신경이 있으므로 간질환이 진행되고 있어도 증상이 없이 대부분의 역할을 묵묵히 다하는 장기라 하여 침묵의 .. 2024. 6. 19.
과민성장증후군과 게실증, 저포드맵 식사 1. 과민성장증후군기질적 원인 없이 복통과 배변 양상의 변화가 만성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질환입니다. 매우 흔한 소화기질환의 하나로 주로 30~40대에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습니다. 1) 원인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장이나 대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장의 민감성이 증가하여 발생합니다. 장관 감염 및 염증, 정식적 스트레스, 식사(찬 음식, 카페인, 자극성 음식, 고지방식 등), 과음, 위장관질환, 식품 알레르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2) 증상 복통과 더불어 배변 양상의 변화(설사, 변비, 둘의 반복적 교대)가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 가슴 쓰림, 흉통, 연하곤란, 식도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 우울증, 두통, .. 2024. 6. 18.
염증성 장 질환과 변비의 증상에 맞는 식이요법 1. 염증성 장 질환소화관, 특히 대장 및 소장에 발생하는 염증을 동반한 질환을 통틀어 지칭하는 광의적 의미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소화관에 발생하는 원인 미상의 만성 염증성질환을 일컫는 협의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염증성 장 질환에는 크게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고, 비교적 어려서 나타나 15~30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구에서 흔한 질병이나,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 원인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유전, 장내 미생물감염, 면역학적 요인 및 정신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2) 증상 (1) 궤양성대장염 대장의 점막 및 점막하층에 국한된 궤양성 염증 .. 2024. 6. 18.